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 (문단 편집) === 막장인 구단 운영 === 1998년, 대표적인 명문 [[CR 바스쿠 다 가마]]가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우승했는데, 이에 [[미국]]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34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당시 브라질 빅클럽이 10년쯤 쓸 돈이었는데, 이 거액이 [[부정부패|겨우 2년 만에 사라졌다.]] 바로 구단주이자 국회의원 [[에우리쿠 미란다]]가 마음껏 썼기 때문인데, 그는 새 차도 사고 자가용 비행기도 사는 등 투자금을 횡령했다. 심지어 2000년 경기장 붕괴 사고로 168명이나 목숨을 잃은 일이 있었을 때도 보상을 미루면서까지 자가용 보트를 구입하는 [[막장]]을 보여주었다. 그러다 지난 2004년 바스쿠 다 가마가 리그 하위로 밀려나면서, 재선에도 실패한 미란다는 그때서야 공금 횡령 및 부실공사, 보상 회피 여러 문제로 결국 구속되어 모든 재산을 다 잃고 참혹하게 추락하여 2007년 25년형을 선고받아 교도소에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게 됐다.[* 중남미 교도소는 말이 교도소지 사실상 들어가면 [[사형]] 선고를 받는 거나 진배없는 곳이다. 아메라카 교도소 자체가 전반적으로 막장이긴 하지만 중남미 쪽은 특히 심각해 10년 받을 거 1, 2년 받을 만큼 영향력이 강한 부자들조차 그것도 만족을 못 해 집유로 끝내려고 거물급 변호사를 아낌없이 쓴다.] 하지만 그가 권력을 잃었기에 이런 정의가 실현된 것 뿐. 그만큼 브라질 구단들 부정부패와 권력 유착 문제는 심각한 지경이다. 프랭클린 포어의 《축구는 어떻게 해서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는가》에 실린 일화로, 이 책에 의하면 브라질 명문 플라멩구에 투자한 [[스위스]] [[ISL]]사는 결국 부도가 났으며[* FIFA 월드컵 경기 티켓 판매 권한을 가졌던 곳이라 FIFA는 골머리를 앓아야 했다.] 파우메이라스에 투자한 [[이탈리아]]의 유명 유제품 업체 [[파르마라트]]는 재정 악화로 운영하던 [[파르마 FC]]까지 휘청거려 2부 리그로 강등되었고 2015년에는 파산할 정도로 타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렇듯 브라질 구단에 투자한 해외 기업들이 구단 측의 무리한 투자 요구와 같이 횡령 및 여러 문제로 손해만 가득 본 사례가 여럿 된다. 그리고 [[LG전자]]가 [[상파울루 FC]]에 투자하면서 이 마경에 손을 내밀었다. 그런데 《[[베스트 일레븐]]》지의 2011년 8월호 보도에 의하면 LG전자는 브라질 상파울루 스폰서 투자로 상당한 수익을 거두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뒤에 상파울루 구단이 갈수록 돈을 더 많이 요구한 탓에 LG전자도 결국 [[GG]]를 외치며 계약 연장을 하지 않고 물러났다. 또한 바스쿠 다 가마의 경기장이 붕괴되어 사람이 대거 죽은 것처럼, 브라질 전역의 많은 축구 경기장이 노후화 및 관리 소홀로 종종 무너져 사람들이 많이 다치거나 죽는다. 2000년대 와서 6번씩이나 이런 사고가 벌어져 400명 이상이 죽었을 정도로 문제가 심각하다. 덕분에 [[반데를레이 루솀부르구]] 브라질 국대 감독이 1999년 3월 28일 한국과 가진 평가전에서 [[김도훈]]에게 실점당해 브라질 역사상 유일무이한 국대 1진 경기에서 동아시아에게 패한 기록을 거둘때 한국 경기장이 문제가 컸다는 변명하다가 브라질 언론과 여론에게 우리 브라질 경기장은 대체 한국보다 뭐가 나은데 그런 치졸한 변명을 하냐고 욕만 먹었던 이유가 바로 이런 일이 벌어졌기 때문이다.한국이 2002 한일 월드컵 때 경기장 신축, 리모델링을 했듯이 브라질도 2014 월드컵 개최하면서 비로소 경기장을 바꾸게 된 것. 브라질 내 정상급 선수들이 유럽 빅 리그로 가려고 하는 것도 이런 구단 부정부패를 비롯한 나쁜 환경이 한몫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대표적으로 [[호나우두]]가 1996년 브라질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브라질 축구계를 비난하며 유럽으로 갔는데, '''"다시는 브라질에서 뛰고 싶지 않다"'''는 말까지 했다. 그리고 2011년 은퇴한 뒤에도 [[네이마르]]에게 브라질에서 뛰지 말고 유럽으로 갈 것을 권유했고 결국 네이마르는 유럽으로 갔다. 그냥 자기 나라에서 축구하면 되지 않을까 싶은 브라질 선수들이 한국이나 일본 같은 아시아 클럽으로 심심치 않게 이적하는 것도 다 돈 문제 때문. 정해진 연봉을 제대로 주지 않는 클럽이 많기 때문이다. 호나우두는 유럽에서 성공을 거두고 2008년에 코린치안스로 돌아왔을 때는 비교적 축구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당시 브라질 경제가 고유가등으로 인한 전례없는 호황기여서 돈을 막 썼다. 장기부상끊고 최근 3년간 60경기도 출전못한 호나우두에게 주급으로 무려 1억 5천에 유럽에서의 급여를 맞춰준답시고 스폰서비용까지 추가로 준터라 서포터들에게 장기부상 끊고 유럽에서 아무도 안불러줘서 불러줬더니 돈독올랐다면서 욕을 무지하게 먹었다.] 2007년 [[K리그]] 득점왕(26경기 18골 8도움 기록) [[까보레|이베라우두 지 제수스 페헤이라(Everaldo de Jesus Pereira)]]가 포포투 코리아와 인터뷰한 걸 보면, 브라질에선 축구를 잘해도 브라질에 있으면 돈을 못 번다고 한다. [[SE 파우메이라스]] 소속일 당시 늘 월급이 밀렸단다. 자신은 2진 정도이긴 했지만, 1진에서도 월급이 밀리는 경우는 흔하다고. 그래서 당시 [[경남 FC]] 측이 까보레를 눈여겨보고 스카웃하려고 할 때, 한국이란 나라를 아예 몰랐으면서도 냉큼 수락했다고 한다. 이후 K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고 일본 [[FC 도쿄]]로 이적, [[J리그]]에서 2시즌 동안 16골 9도움을 기록했다. 나중에는 [[카타르 스타즈 리그]]의 [[알 아라비]]로 갔는데, 3시즌 동안 38골을 기록했으며 그 중 한 시즌에 23골로 카타르 스타즈 리그 득점왕에 올라 두둑한 수입을 올렸다고 한다. 2011 [[K리그]] [[대전 시티즌]] 소속의 [[박은호]](본명이 케리누 다 시우바 바그네르인데 바그네르를 영어로 쓴 바그너를 한국풍으로 부르던 애칭이 마음에 들어 은호라고 부른다고)의 말에 의하면 브라질은 워낙에 선수들이 넘쳐나 실력이 좋음에도 부정부패와 에이전트 문제로 실력이 상당한 선수가 4부 리그에서 뛸 정도로 선수층이 두껍다고 한다. 당연히 1부 리그 이하 팀들에서 뛰면 그 보수가 워낙에 엉망이라 1부 리그 진출 기회를 노리거나 외국에서 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바그너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 [[바레인]] [[알 힛드]]를 거쳐 2014년에는 [[FC 안양]]에서 뛰엇다. 다만 2000년대 와서 브라질 [[헤알]] 화 가치가 오르면서 이웃 아르헨티나에 축구 선수 수출 1위 자리를 2010년을 기점으로 넘겼다. 이 때문인지 2010년 초 통계에서 브라질(1800명)보다 더 많은 아르헨티나 선수 2200명이 전 세계 리그에서 뛴 것으로 집계되었다. 2016년 2월,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의하면 브라질 내 프로축구 선수 10명 중 8명 이상의 수입이 한 달에 30만 원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브라질 축구 연맹이 국내 선수들의 수입을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총 2만 8203명 중 82.4%의 한 달 수입이 1000헤알(31만 원)보다 적었다고 2월 24일(한국 시간) 전했다. 이는 브라질의 최저 임금인 880헤알(27만 4700원)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 심각한 경제난 탓에 브라질 프로축구팀 대부분이 선수들에게 급여를 제때 지급하지 못했고, 대형 구단들도 밀린 채무로 인해 애를 먹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처럼 열악환 환경 때문에 매년 브라질 축구 선수들이 해외로 진출하길 원한다고 분석했다. 2020년 들어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무관중 경기를 진행해 입장 수익을 얻지 못하게 되자 팀들의 재정난이 엄청나게 악화되어 채무로 인해 브라질 축구계에서 정부에 SOS를 치고 국비로 브라질 리그 좀 구해달라고 하니 브라질 정부가 몇 조 원에 달하는 추경 예산을 축구 팀들에게 지원해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